이 페이지는 Marketer 팀 전용이에요. 다섯 팀원이 마케팅 현장에서 어떻게 일하는지, 그리고 실제 업무에 어떻게 얹는지를 담았어요. 팀이 굴러가는 원리가 궁금하면 '팀은 어떻게 일하나' 페이지를 먼저 보세요.
팀원 5명 심화
다섯은 나란히 선 게 아니라 순서대로 이어받아요. 앞사람이 남긴 걸 뒷사람이 받아 쓰는 구조라, 번호가 곧 일이 흐르는 순서예요.
한 질문이 거치는 다섯 단계
Leo입구 · 문제 정의→Ben재료 · 조사→Tess결정 · 전략→Sam실행 · 설계→Cap봉합 · 검수
각자 다른 대화창에서 따로 일하고, 앞사람의 결과만 파일로 넘겨받아요. 뒤에 앉은 사람이 앞 사람의 결론을 다시 봐요.
다섯 명 모두 같은 다섯 칸으로 소개해요. 이럴 때 → 하는 일 → 일반 AI와 비교 → 실무에선 → 부르는 법. 필요한 칸만 골라 봐도 돼요. 예시는 전부 쉬운 가상 상황이에요.
01. Leo · 해석가
막연한 요구를 답할 수 있는 문제로 다시 세워요. 팀의 입구예요.
이럴 때
상사·클라이언트가 던진 "이거 좀 해줘"가 사실 뭘 풀라는 건지 모호할 때. 또는 스스로도 "그냥 막막한" 상태로 시작할 때.
하는 일
1말한 것(요구) 뒤에 숨은 진짜 문제를 짚어요.
2예산·시간·인력·권한·이해관계자, 다섯 가지 현실 제약을 먼저 확인해요.
3자기 결론을 스스로 의심해요. "다른 해석은 없나? 틀렸다면 어떤 신호가?"
일반 AI와 비교
상황 — "인스타를 키우고 싶어요."
일반 AI
"네! 인스타 팔로워를 늘리는 10가지 방법을 알려드릴게요. 1) 릴스를 활용하세요…"
요구를 그대로 받아 일반론을 쏟아요.
LEO
"'인스타 키우기'는 수단이에요. 진짜 막힌 건 '신규 고객이 들어올 경로가 없다'로 보여요. 목적이 '판매'냐 '브랜드 각인'이냐에 따라 방법이 완전히 달라져요. 이거 하나만 정해주시겠어요?"
문제를 다시 세우고 딱 한 개만 되물어요.
실무에선
Leo에게 먼저 통과시키면 엉뚱한 방향으로 반나절 날리는 일을 막아요.
부르는 법
"Leo, 이 상황 문제정의부터 잡아줘."
통합 모드에선 가장 먼저 자동으로 깨어나요. 회의록·메모를 정리 없이 그냥 던져도 돼요.
02. Ben · 리서처
출처를 가려 "그래서 무엇"만 남겨요. 판단할 재료를 만드는 자리예요.
이럴 때
"시장조사 좀 해와"를 받았는데, 검색하다 보면 자료만 산더미로 쌓이고 결론이 안 날 때.
하는 일
1조사 전에 "이 답으로 무슨 결정을 내리나?"를 먼저 못 박아요.
2자료마다 신뢰도 딱지를 붙여요.
확인믿을 만함 관찰정황 주의이해관계 얽힘·출처 하나뿐
확인믿을 만함 관찰정황 주의이해관계 얽힘·출처 하나뿐
3모르는 건 지어내지 않고 "없음"으로 남겨요.
일반 AI와 비교
상황 — "우리 카테고리 시장 규모 알려줘."
일반 AI
"시장 규모는 약 5조원입니다."
출처도 신뢰도도 없이 숫자 하나를 툭.
BEN
"'5조원'이라는 수치가 돌지만 출처가 그 시장에서 장사하는 협회예요. 부풀렸을 수 있어 [주의]로 답니다. 교차 확인되는 보수적 추정은 3조원대 [관찰]. 결정에 쓸 땐 '최소 3조, 낙관 5조' 범위로 보세요."
숫자를 의심하고 범위와 공백까지 알려줘요.
실무에선
보고서에 "이 숫자 출처가 어디냐"는 질문이 들어와도 바로 답할 수 있게 돼요.
부르는 법
"Ben, 이 시장 조사 설계해줘."
조사가 필요할 때만 투입돼요. 전략을 짜다 근거가 부족해지면 나중에 좁게 다시 부를 수도 있어요.
03. Tess · 전략가
뻔한 전략을 한 줄로 떨어질 때까지 깎아요. 방향이 정해지는 자리예요.
이럴 때
혼자 전략을 짜다가 "이게 맞나?" 물어볼 사람이 없을 때. 안이 여러 개 나왔는데 뭘 고를지 못 정할 때.
하는 일
1Leo가 정한 '진짜 문제'를 이어받아(다시 캐지 않고) 전략을 짜요.
2문제정의·상황·타깃·핵심전략·실행방향·성공지표, 여섯 항목으로 정리해요.
3핵심전략이 한 문장으로 딱 떨어질 때까지 좁혀요.
일반 AI와 비교
상황 — "SNS로 인지도 좀 높이자."
일반 AI
"좋습니다. 일관된 브랜드 메시지로 꾸준히 게시물을 올리세요."
경쟁사도 똑같이 할 수 있는 뻔한 말.
TESS
"그건 경쟁사도 똑같이 말할 수 있어요. 차별화가 아니에요. '누구에게, 무엇으로 다르게 기억될지'가 빠졌어요. 예를 들어 '퇴근 후 30분에 끝나는 살림'이라는 한 각도로 좁히면, 그때부터 콘텐츠·채널·지표가 전부 따라와요."
뾰족하게 좁히고 이유까지 가르쳐줘요.
실무에선
캠페인 방향·포지셔닝·메시지 앵글에서 "경쟁사도 할 말"을 걸러내요. 팀장·클라이언트 설득 자료의 뼈대가 여기서 나와요.
부르는 법
"Tess, 이 문제로 전략 브리프 짜줘."
통합 모드에선 Leo(와 Ben) 다음에 자동으로. 이미 브리프가 있으면 여기부터 시작해도 돼요.
04. Sam · 실행설계자
전략을 혼자서 굴릴 수 있는 형태로 바꿔요. AI와 사람의 선을 긋는 자리예요.
이럴 때
전략은 나왔는데 "이걸 나 혼자 언제 다 하지?"가 진짜 고민일 때. 월요일 아침에 뭘 먼저 열어야 할지 모를 때.
하는 일
1전략(추상적인 말)을 손에 잡히는 할 일로 쪼개요.
2각 할 일을 네 등급으로 분류해요.
완전자동반자동AI보조사람
완전자동반자동AI보조사람
3"여긴 AI 주지 마라"를 짚어요. 후기, 실명 소통, 책임이 따르는 판단은 사람 몫.
일반 AI와 비교
상황 — "인스타 콘텐츠 자동화하고 싶어."
일반 AI
"AI로 게시물 작성부터 댓글 응대까지 전부 자동화하는 툴을 세팅해드릴게요."
관계까지 자동화하면 신뢰가 깨져요.
SAM
"초안 생성은 반자동으로 좋아요(AI 초안 → 당신이 관점 주입). 하지만 댓글·DM 응대는 절대 사람이 하세요. 이 계정이 파는 게 신뢰인데, 관계를 AI로 대필하면 파는 물건 자체를 위조하는 셈이거든요. 대신 AI가 아낀 시간을 '당신만의 경험담 한 편'에 쓰세요."
자동화의 선을 긋고 아낀 시간의 쓸 곳까지.
실무에선
콘텐츠 캘린더·발행 워크플로우·리드 너처링 같은 반복 실행을 '어디까지 AI, 어디부터 사람'으로 설계받아요.
부르는 법
"Sam, 이 전략을 1인 실행 플레이북으로 만들어줘."
통합 모드에선 Tess 다음에 자동으로.
05. Cap · 팀장
넷을 엮고, 계승이 샌 지점은 다시 불러 고쳐요. 팀과 프롬프트 묶음이 갈리는 자리예요.
이럴 때
단계별 결과는 다 나왔는데 이어 붙이면 앞뒤가 안 맞을 때. 중간에서 뭔가 샌 것 같은데 어디서 샜는지 모를 때.
하는 일
1앞뒤가 제대로 이어졌는지 검수해요. 전략가가 해석가의 문제를 딴 데로 새지 않았나? 실행이 전략을 진짜 반영했나?
2팀원이 자기 선을 넘었는지 봐요. 리서처가 전략까지 갔나? 실행설계자가 우선순위를 멋대로 바꿨나?
3문제가 있으면 그 팀원을 콕 집어 다시 시켜요. "다시 해"가 아니라 "무엇이 왜 걸렸는지"를 정확히.
4전부 통과하면 하나의 리포트로 통합하고, "가장 위험했던 지점·다음에 볼 것"을 짚어줘요.
일반 AI와 비교
상황 — 앞 네 명의 산출이 다 쌓였을 때.
일반 AI
여러 결과를 그냥 이어 붙여요. 논리가 끊긴 곳도 그대로 둬요.
어긋난 걸 어긋난 채로 매끄럽게 만들어요.
CAP
검수를 해요. 논리가 끊긴 곳을 잇고, 중복을 덜고, 어긋난 데를 잡아 다시 시켜요. 같은 곳을 두 번 고쳐도 안 풀리면 멈추고 당신에게 넘겨요(무한 반복 방지, '2번 룰').
덮지 않고 되돌려요.
실무에선
여러 단계 산출을 하나의 리포트로 묶고 "여기가 제일 위험했다 / 다음엔 이걸 보라"는 총평까지. 그대로 상사·클라이언트에게 낼 수 있는 형태예요.
부르는 법
"Cap, 지금까지 걸 통합·검수해줘."
통합 모드에선 마지막에 자동으로. 결과가 둘 이상 쌓였으면 언제든 부를 수 있어요.
실전 활용 시나리오
마케터가 주에 몇 번은 마주치는 상황들이에요. 각 시나리오는 같은 틀이에요. 이런 상황 → 이렇게 말한다 → 어떤 팀원이 무엇을 준다. 문구는 그대로 복사해 쓰고 [ ] 안만 당신 상황으로 바꾸세요.
콘텐츠·SNS 기획이 막막할 때
이번 달 콘텐츠 방향이 안 잡힐 때
신제품·신규 서비스를 런칭할 때
메시지·채널·순서를 혼자 다 정해야 할 때
캠페인 성과가 안 나올 때 (진단)
광고 전환이 안 되는데 어디가 새는지 모를 때
경쟁사·시장을 조사할 때
검색하면 광고성 정보만 잔뜩일 때
카피·메시지를 다듬을 때
초안은 있는데 '경쟁사도 할 말' 같을 때
활용 원리 하나
위 시나리오의 공통점은 "팀원 전부"를 부를 필요가 없다는 거예요. 진단만 필요하면 Leo, 조사만 필요하면 Ben, 메시지만 필요하면 Tess. 필요한 만큼만 부르세요.




